낙원 상가 기타 구입 후기

 

 저희는 기타를 사러 낙원상가에 왔습니다. 늘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우리의 목적은 1. 예배 반주용 기타사기 2. 40만원대 3. 내 귀에 듣기 좋은 기타소리 이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우선 돌아다니면서 회사브랜드 별로 들어보기 시작했지요.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시온 뮤직 입니다. 교회 친구가 추천해준 모델이 있었는데 크래프터 브랜드의 Godinus라는 모델입니다. 탑솔리드에(앞판만 원목) 로즈우드로 만들어 졌습니다. 소리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밝고 카랑카랑한 느낌입니다.

크래프터 브랜드 외에도 덱스터와 콜트 브랜드 소리도 들어봤는데 덱스터는 저음의 중후함이 따스하게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 콜트는 일반적인 기타 소리이면서 화음을 한꺼번에 낼때 밸런스가 제일 잘 맞는 느낌입니다.

결국 크래프터의 밝은 소리를 사기로 했습니다.

 

크래프터의 godinus 의 문양도 독특해서 맘에 듭니다.

 결국 이 기타를 인터넷가 50만원대인 기타를 여러 매장에서 돌아다닌 결과 시온뮤직에서 40만원 대에서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밑에 받치는 거치대도 덤으로 5,000원에 싸게 구입했습니다. :)

 

기타 앞판이 밝은 색이라 참 맘에 듭니다.

아주머니도 친절하신 편이고 무엇보다 원하는 가격에 기타를 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예배 인도도 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집에서 예배를 드릴때 즐거울 것같아 기대가 됩니다.

 

by 소리없이 2013. 3. 16.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