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타샤의 그림 인생
타샤의 그림 인생
The Art of Tasha Tudor
이분이 타샤 튜더이다.
타샤 튜더는 미국 동화작가인데 100권이상 그림책을 내놓았다.
백악관 크리스마스 카드에도 사용되는 타샤의 그림은 미국인의 마음을 담았다는 평을 듣는다.
이 그림은 실제 타샤 튜더의 집을 그림으로 담은 것이다.
타샤 튜더는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로도 유명했다. 버몬트 주 시골에서 18세기풍 농가를 짓고 홀로 자급자족하며 살았던 그녀는 옷, 양초, 바구니, 인형, 비누까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되도록 직접 만들어 썼다.
1830년대 삶의 방식을 좋아해소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를 사용하며 장작 스토브로 음식을 맏르어 먹었다.
요즘 자연주의 음식의 열풍으로 탸샤 튜더에 관심이 더 집중되는 것 같다. 그녀가 40년 동안 가꾸어온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의 하나로 꼽힌다.
타샤의 그림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고전풍의 수채화로 유명하고 꽃, 동무르, 인형, 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아름다운 실제 삶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그렸다.
그녀의 그림은 테두리 장식으로도 유명하다.
액자처럼 테두리도 그림처럼 간주하고 그린다.
정말 이쁘다.
타샤의 그림 인생 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도 굉장히 좋다. 그리고 더 알고 싶으면 블로그를 찾아가도 좋다.
http://blog.naver.com/tashaworld
타샤 튜더의 책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 요즘 현대인들이 전문적인 일을 통해 재화를 얻고 그것으로 소비에 기울어 진 삶이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오히려 생산의 즐거움과 본질적인 삶에서 오는 기쁨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먹으면 우리는 그저 먹지만 그것을 생산한 기쁨과 스토리를 먹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나도 자급자족을 조금씩 이루어 왔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기쁨을 누리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그렇지 못하더라도 내가 쓰는 것을 만들었던 수고하는 사람들의 땀을 묵상하며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옮긴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